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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에어로 18단 에어컨'주목

'고효율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구매 고객 늘어

캐리어에어컨의 ‘에어로 18단 에어컨’(왼쪽)과 ‘제트 18단 에어컨’/사진제공=캐리어에어컨




지난달부터 시작된 ‘고효율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캐리어에어컨의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포함한 냉방전용 에어컨 1등급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고효율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정부가 고효율 가전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하는 제도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결제금액의 10%를 환급(20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110년 캐리어의 DC인버터 제어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냉방면적 52.8㎡ 싱글 기준 인버터 에어컨의 월 전기료는 2만3,600원으로 정속형 모델(6만1,000원)에 비해 61.3%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자랑한다.

정속형 제품에서 ‘에어로 18단 에어컨’으로 교체 시 연간 15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6~9월 4개월간 에어컨 사용 기준)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정부로부터 결제금액의 10%를 환급받는 경우 7년8개월이면 초기 구입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냉방은 물론 공기청정, 제습기능까지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 기능을 국내 최초로 에어컨에 적용한 사계절 가전이다.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에도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 각각 1,350원 (75.5㎡ 기준), 7,660원(52.8㎡ 기준)이면 한 달 내내 사용이 가능해 더욱 경제적인 제품이다.

공기청정 기능의 경우 최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옥타이리소시아콜론(OIT) 성분이 없는 무해필터를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의 울트라에어클리닝 시스템(ifD 필터)은 별도의 항균제 처리 없이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한다.



실속파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한 ‘제트(Jet) 18단 에어컨’ 역시 환급신청이 가능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제트 18단 에어컨’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주요 기능인 ‘18단 패밀리 에어컨트롤’ 시스템은 갖춰 최적의 냉방 기능을 선보인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트 18단 에어컨’의 제습기능은 정속형 제습기 대비 최대 28%까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6월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40%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평년의 경우 에어컨 매출이 한풀 꺾이는 7월에도 고효율 가전 인센티브의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45%까지 올랐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세계최초 18단 패밀리 에어컨트롤 기능으로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에어로 18단 에어컨’의 판매율이 정부의 환급정책으로 날개를 달았다”며“8~9월에도 구형에어컨을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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