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악창작소 뮤지스땅스와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하는 ‘무소속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무소속프로젝트는 소속사 없이 독립적인 음악 활동을 하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1차 음원 및 영상 심사·2차 실연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자에게 상금과 함께 앨범 발매·단독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뮤지스땅스 홈페이지(www.musistance.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음원 및 라이브 영상 등과 함께 이메일(moososok@musistance.com)로 접수하면 된다.
8월 31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고, 1차 음원 및 영상 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한 다음 이 중 2차 실연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추리게 된다. 이들 10개 팀에게는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혜택을 주고, 결선을 통해 입상한 3개 팀엔 상금도 수여한다. 이 밖에도 뮤지스땅스 라이브땅 단독공연 개최와 1년간 연습 공간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회 무소속프로젝트에는 총 362팀이 지원해 A-Fuzz, DTSQ, 개인플레이, 김선욱, 다방, 동네, 롱디, 백승환, 컨드리공방, 큐바니즘이 최종 선정됐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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