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설정 후 기초자산 가격의 하락 폭이 40%를 초과하지 않으면 1년 만에 청산 가능한 ‘스피디엑시트’(Speedy Exit)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ELS 6331회’는 코스피200·닛케이225·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으며 연 3.50%의 쿠폰을 추구한다. 녹인(원금손실 구간)은 없다. 이 상품은 1년간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의 낙폭이 40%를 넘지 않으면 설정 1년째 되는 날 연 5.25%의 쿠폰을 받고 청산되는 스피디엑시트 ELS다. ‘ELS 6332회’는 홍콩H지수·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의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녹인은 55%다.
원금보존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 572회’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 만기에 최대 연 10%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1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4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 이상인 경우 참여율 25%로 수익률이 결정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원금이 지급된다. ‘파생결합증권(DLS) 1492회’도 WT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연 7.00%의 쿠폰을 추구한다. 1년 만기 상품으로 녹인은 55%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552회’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 101% 보존형 상품이다.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5.80%(연3.86%)를 추구한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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