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월호 선미 리프팅 빔 설치 오늘부터 시작

세월호 선미 아래에 리프팅 빔을 설치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이날부터 선체 아래에 리프팅 빔 26개를 설치하고 여기에 리프팅프레임과 와이어를 연결해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인양된다.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SSC)은 선수를 해저 면에서 약 5도 들어 뱃머리 아래에 리프팅빔 18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지난 7월 말 마쳤다. 모든 리프팅 빔을 한꺼번에 설치한 선수 때와는 달리 선미 쪽 리프팅빔 8개는 선수에 설치된 리프팅빔 때문에 생긴 공간에 한 개씩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해수부는 선미에 리프팅 빔을 설치하는 데 최대 한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프팅 빔 설치 이후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세월호 인양이 완료되는 시점은 다음 달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체 아래 해저면 상태에 따라 선미 리프팅 빔 설치에는 짧게는 열흘에서 길게는 수주가 걸릴 수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