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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매출 54억원…원더브라, GS샵 란제리 판매 기록 경신

언더웨어 전문 기업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원더브라가 지난 7일 GS샵에서 진행한 ‘원더데이’ 특집방송에서 사상 최대 매출인 5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GS샵이 진행한 란제리 홈쇼핑 방송 가운데 역대 최대 금액이다.

하루 3회 생방송과 1회 재방송에 걸쳐 진행된 원데이 특집방송에서 브라, 팬티 세트 4개로 구성된 풀패키지 6만3,839개, 54억원 어치가 모두 매진됐다. 이는 지난해 원더데이 특집방송 매출 24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엠코르셋은 홈쇼핑 특집방송 외에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69개 원더브라 매장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8일 원더브라몰에서 이뤄진 온라인 프로모션 매출까지 합산하면 올해 원더데이 매출이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원더데이는 원더브라만의 더블 볼륨업 효과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브라컵을 연상시키는 숫자 8이 더블로 겹쳐지는 8월 8일을 기념하는 날로, 홈쇼핑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원더브라몰 등 모든 원더브라 유통채널에서 이뤄지는 브랜드 최대 이벤트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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