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16일 쇼케이스 시크릿파티 개최

주조연 배우 참석해 주요 장면 시연, 특별 무대 선사

공동낙찰 사이트 '올윈'서 오늘 오전 11시부터 48시간 동안 입찰 진행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 받은 찰리 역의 이지훈(왼쪽)과 찰리를 도와 구두 공장의 재기를 꾀하는 드랙퀸(여장남자) 롤라를 연기할 정성화./사진=CJ E&M

뮤지컬 ‘킹키부츠’가 9월 개막을 앞두고 시크릿 파티를 개최한다.

킹키부츠 제작사 CJ E&M은 오는 16일 서울 강남의 SJ쿤스할레에서 관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쇼케이스 형식의 시크릿 파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킹키부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이지훈·정성화·김지우 등 주·조연 배우들이 관객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매력발산 무대를 선사한다.



시크릿 파티 티켓은 공동낙찰 플랫폼 올윈(ALLWIN)에서 8월 9일 오전 11시에 판매한다. 올윈은 상품의 가격을 고객이 직접 결정하는 사이트로,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올윈 홈페이지에서 8월 9일 오전 11시부터 48시간 동안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드랙퀸(여장 남자) 롤라의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의 성장과 우정을 그린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CJ E&M이 제작에 참여한 이 작품은 2013년 토니상 6관왕에 올랐고, 이듬해인 2014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초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이지훈·김호영이 찰리, 정성화·강홍석이 롤라로 출연한다. 9월 2일~11월 13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송주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