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 부문과 화학 부문의 실적 상승세가 지속되고 나머지 부문에서도 실적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자재 부문의 경우 타이어코드와 에어백의 안정적인 영업 상황과 해외법인의 투자 확대, 매출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패션 부문에서는 액세서리와 캐주얼 브랜드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중국에 진출한 코오롱스포츠도 올해 들어 인지도와 매출이 급성장하는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와 패션 부문의 성장세가 본격화하면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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