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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카이항공, 엠스터치와 더프라임 컨소시엄에 매각

올해 하반기 취항을 목표로 했으나 운영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유스카이항공이 매각된다.

유스카이항공은 엔젤클럽을 운영하는 엠스터치와 유통전문 기업인 더프라임이 투자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5월 50인승 제트여객기를 도입한 유스카이항공은 지난 5월 취항을 앞두고 자금난에 빠지면서 취항이 늦춰졌다. 유통전문기업으로 주인이 바뀌는 유스카이항공은 하반기 취항을 위해 경영개선과 사업구조를 개편하며 재취항을 준비한다. 경력 및 신입 사원 등을 공개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해 연말 도입하지 못한 2호기와 3호기를 오는 12월까지 도입해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더프라임의 신경훈 대표는 “항공운송사업의 경쟁력이 커지는 가운데 운영자금 부족으로 취항을 못하는 유스카이항공을 인수해서 경영정상화를 할 경우 현재 인수 중인 호텔사업을 연계하면 여행패키지 상품으로 경쟁력이 있다”며“ 항공, 관광, 유통 사업을 연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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