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국내 최초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0월 말까지 해외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만 KGI증권과 업무협약을 맺은 삼성증권은 이달부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대만 주식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온라인 매매도 개시할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에 따라 삼성증권은 신규로 해외주식 매매약정을 한 고객 선착순 4,5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첫 해외주식 거래 고객(선착순 1,500명)에게도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00만원(1명), 50만원(3명), 30만원(5명), 5만원(50명)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또는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00만원 이상 대만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41명을 추첨해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1명), 달러·위안화북과 여권지갑(10명), 달러·위안화북(30명)을 증정한다. 강현진 삼성증권 해외주식팀 차장은 “올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대만가권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특히 정보기술(IT) 산업의 실적개선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강남대로 엘타워에서 대만과 중국시장 전망에 대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만KGI증권 뤼잉쟝 리서치센터장과 중국 중신증권 A주 전략 담당 친페이징 수석 애널리스트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pop.com)이나 패밀리센터(1588-2323)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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