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GS리테일의 2·4분기 성장성이 다소 주춤했다. GS리테일의 이번 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678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501억4,600만원으로 4.5% 줄었다. 매출액은 18% 늘어난 1조8,509억200만원을 나타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올 2·4분기 실적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1% 늘어난 67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2·4분기 매출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70.7% 오른 772억6,100만원을 보였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3.3% 감소한 65억5,900만원을 나타냈다. 하림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오른 9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2%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1,9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8% 줄었다.
현대백화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495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7억9,600만원, 671억600만원으로 똑같이 10.5%씩 상승했다.
반면 휴맥스(115160)는 이번 분기 실적 악화를 보였다. 휴맥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4분기 매출은 3,076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떨어졌다. 영업이익도 34.3% 하락한 66억4,000억원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반면 51.9% 오른 127억4,500만원이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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