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전문가(의사, 약사, 한의사) 대상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선택법과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이 됐다. 행사는 유산균 바이오테라피 연구회와 쎌바이오텍이 주최,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하며 총 600여 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나선 연세대 정명준 겸임교수(시스템생물학과)는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선택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에서 정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발효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문기업의 제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인 제품, 마지막으로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 효과를 인정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법이라고 발표했다.
세미나를 기획한 쎌바이오텍 최범 프로마케팅팀 부장은 “진정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자격과 건기식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회 활동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자격을 학술적 관점에서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산균 바이오테라피 연구회는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8년 동안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의, 약사, 한의사, 관련 분야 교수 등이 모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능을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순수 자발적 형태의 연구회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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