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에스엠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분기는 실적·센티먼트·수급 등이 모두 최악을 기록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와 마찬가지로 내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곳은 일본”이라며 “모든 게 최악이었던 2·4분기였던 만큼 더 이상 반영될 악재는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우려가 큰 중국 시장에 대해선 3·4분기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일본의 혐한 기류에 대해선 “강력한 파트너(AVEX), 일본어 음반 등 현지화 노력을 통해 성장했음을 감안할 때 알리바바와 중국 NCT는 오히려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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