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 ‘햇반 컵반 콩나물국밥’(사진)을 16일 출시했다. 햇반 컵반 콩나물국밥은 자체 레토르트 제조 기술을 활용해 별도 보존료 없이 콩나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 원물을 그대로 넣어 국물 맛을 내고 청양고추 가루를 넣어 시원한 맛을 냈다.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위해 소속 셰프들이 전국 콩나물국밥 맛집 여러 곳을 사전 방문해 기본 맛을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3,300원.
CJ제일제당은 신제품을 포함해 햇반 컵반 제품군을 15종까지 확대하는 한편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1~2인 가구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아침식사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집에서 직접 만든 콩나물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간편성뿐 아니라 맛 품질에도 신경 쓴 제품”이라며 “간편식 본연의 가치뿐 아니라 맛 측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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