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TF 구성을 최종 의결한 뒤 오후 2시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TF는 이채익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소관 상임위의 여당의원들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 관계자, 소비자단체, 학계 관련 인사 등 모두 15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상견례를 겸한 첫 전체회의에는 김광림 당 정책위의장도 참석한다.
TF는 매월 한 두차례 회의를 열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 문제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에너지 여건이 유사한 일본 등의 해외 사례를 조사한 뒤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전기요금 공청회 등을 열어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박홍용기자, 나윤석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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