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식 출시되는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를 일상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할 시민 홍보대사단(앰배서더)이 대규모로 꾸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500여명의 고객들을 초청해 갤럭시노트7 탄생을 기념하는 고객축제를 열었다. 초청객들은 갤럭시노트7의 출시 전에 예약구매를 신청한 소비자들중 선발된 일반인 홍보대사들이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갤럭시노트7 이용기를 소개하거나 해당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임무 수행 이벤트 등을 벌이게 된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홍보대사단을 꾸린 것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한 팬덤(열성팬들의 결집) 현상을 일으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경쟁사인 애플의 경우 견고한 충성고객층이 자발적으로 제품의 홍보에 나서면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의 앰버서더단을 출범시킨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이번에 두 번째다. 시민 앰버서더들을 통해 모아된 소비자들의 의견은 추후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개발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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