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치매 관련 법률적 필요사항을 상담해주는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상담서비스’는 미래에 치매로 인한 재산관리 등의 어려움에 처할 경우를 대비해 법률전문가와 성년후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상담은 두가지 유형으로 법률전문가와 유선으로 상담하거나, 명동에 위치한 KB자산관리플라자를 직접 방문해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고령사회를 맞이해 치매로 인한 재산관리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이 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현재는 건강하지만 치매에 대비하고 싶은 고객, 치매가 려되는 가족이 있어 관련 상담이 필요한 고객 등이 간편하게 성년후견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년후견이란 치매,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13. 7. 1 민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KB국민은행의 골든라이프 관계자는 “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질병이 되었다”며,“앞으로도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진정한 국민의 은퇴·노후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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