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는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LB-9’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산균 우유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해 개발한 LB-9은 식물성 유산균이라 서양인에 비해 장 길이가 긴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고 생존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와 2013년 3월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정에서 김치 450여종을 확보해 분리한 5,000여종의 균주 중 우수한 균을 선별하고 원료화했다.
LB-9 유산균명은 락토바실러스에서 따온 LB와 유익균 증가, 설사예방, 정장작용, 배변 및 변비 개선, 소화기능 개선, 항균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 작용 등 9가지 효능을 표현한 것이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첫 제품으로 LB-9 유산균 10억마리가 들어있는 ‘LB-9 유산균 우유’를 선보였으며 LB-9 발효유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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