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19일 보고서에서 “올 2·4분기 실적을 통해 GM 크루즈 부품 신규 공급 확대를 통한 미국 매출 성장세의 지속성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예상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세”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폴란드 시장에서의 외형감소가 진행되고 있지만 미국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 2·4분기 미국 시장 매출액은 1,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했고 순이익도 417.8% 늘어난 66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조 연구원은 “특히 2·4분기 북미법인 매출액 중 테네시법인 비중이 56%로 확대됐다며 하반기에도 북미법인의 외형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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