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에 메달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번 격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단합하자”는 지난 8·15 광복절 메시지와 그 맥락이 같다.
박 대통령은 “오늘이 있기까지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해온 선수와 임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결과와 관계없이 여러분 모두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대표”라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여자 골프 금메달 박인비, 여자 태권도 67㎏ 금메달 오혜리, 남자 태권도 80㎏ 동메달 차동민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탁구 스타 출신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선출된 유승민 삼성생명 코치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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