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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전복 폐사 속출…김영석 해수부 장관 현장 방문

완도 2,673어가 중 268어가 집단폐사 접수

김 장관, 어업 재해복구비 지원 등 밝혀

완도 전복양식 현장./서울경제DB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전남 완도군 적조현장과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어업인 간담회를 연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어지는 30도가 넘는 폭염에 양식 전복들이 집단 폐사하는 데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복은 보통 시장에 팔리기까지 2~3년간 양식을 하는데 한철 폭염으로 폐사할 경우 어가들은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된다.

김 장관은 “금일·생일 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폐사 원인을 규명하고 어업 재해로 판명되면 재해복구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완도는 2,673어가가 전복을 양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68어가(금일·생일해역)에서 집단 폐사가 접수(10%)돼 현재 정밀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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