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협의회는 올바른 준법감시 문화의 확산과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 발족한 뒤 현재 60개 증권·선물회사의 준법감시인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으로, 금융투자업계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준법감시협의회가 올해 초 업계 스스로 준법경영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자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한 연구 태스크포스(T/F)가 도출한 내부통제 제도개선 등 준법경영 확립방안과 업계 내부의 위법성 영업관행 근절을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법감시협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준법경영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실효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 우수 사례를 업계와 공유하는 한편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정책 건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후원회로 개최됐으며, 이병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준법감시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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