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2013년 4·4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3·4분기에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2,0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오는 4·4분기에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23%로 확대되고 2017년에는 두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예상했다.
여영상 한투증권 연구원은 “반면 밸류에이션은 지금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소비 둔화와 오랜 실적부진, 해외사업 적자 확대, 홈쇼핑 영업정지, 비자금조성 혐의 검찰조사, 김영란법 우려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고, 턴어라운드 시기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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