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보령제약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3% 증가한 34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카나브의 특허기간이 2022년까지 보장돼 있고 다수의 복합제 출시를 통해 국내외에서 내년 이후 11% 이상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신약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보령제약은 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카나브 관련 고혈압 복합제 외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서도 전임상 혹은 임상 초기 단계로 장기적 관점에서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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