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오후 1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84포인트(0.04%) 내린 2,042.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18포인트(0.11%) 내린 2,041.58에서 출발했다. 전일 S&P500과 다우지수가 각각 0.52%, 0.35% 하락 마감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또 전일 국제유가는 예상 밖의 미국 원유재고 증가로 2.8% 급락한 바 있다.
코스피는오후 2시 이후 3시까지 상승세를 보이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는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선 탓으로 분석된다. 기관이 2,528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3,187억원 규모로 매도하며 주가 상승을 가로막았다. 개인은 17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31%), 금융업(1.01%), 통신업(0.8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2.01%), 화학(-1%), 음식료품(-0.86%) 등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015760)(2.62%), 삼성물산(028260)(2.03%), 신한지주(055550)(1.88%), 현대모비스(012330)(1.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1.95%), NAVER(035420)(-0.99%), 삼성전자(005930)(-0.85%), SK하이닉스(000660)(-0.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56%) 내린 683.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02포인트(0.15%) 오른 688.80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10전 내린 1,115원90전에 거래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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