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상품과 서비스를 납품하는 4,100여 개 협력회사에 납품대금 4,300억원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다음 달 13일 지급 할 대금을 최대 5일 앞당겨 연휴 일주일 전인 8일 지급한다. 이마트는 2014년 3월부터 협력사 대금지급일을 최대 7일 단축해 지급하고 있다. 2008년에는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확보를 돕기 위해 100% 현금 결제 제도를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1,970여 개 업체에 2,750억 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김석봉 이마트 재무담당 상무는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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