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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키우는 과학 꿈나무 축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본선 경연

한화그룹이 기초과학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본선 경연과 시상식이 25일부터 잇따라 경기도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 등지서 열린다. 25일 치러진 연구 결과 요약 발표 시간에 김상훈(19·왼쪽)·김동옥 학생(19)이 ‘달걀껍질 분말을 이용한 현지맞춤형 비소제거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기초과학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본선 경연과 시상식이 25일부터 잇따라 경기도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 등지서 열린다. 25일 치러진 연구 결과 요약 발표 시간에 신동민(18·왼쪽)·김호중(18) 학생이 수력발전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기초과학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본선 경연과 시상식이 25일부터 잇따라 경기도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 등지서 열린다. 25일 본선 참가자들이 경연에 앞서 경연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를 열고 한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을 발굴한다.

한화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본선 경영과 시상식을 2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서 잇따라 벌인다고 밝혔다. 한화는 대한민국 미래 과학을 주도할 고등학생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본선 경연에는 본선에 오른 전국 30개팀 소속 학생·지도교사가 참여한다. 심사는 한화의 제조업 계열사 사장단과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대학교수, 한화 계열사 연구원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예선은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2차에 걸쳐 치러졌다. 전국 275개 학교에서 총 715팀, 1,430명이 응모해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한다”는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본선에 오른 30개팀은 본선 이틀 동안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토론·심층질의 등을 진행한다. 한화는 종합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17팀 및 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팀은 4,00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은상 이상 수상팀은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을 방문하는 기회를 주는 등 포상도 풍성하다. 또 동상 이상 수상자들은 향후 한화 계열사 정직원이나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 받는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6년간 4,122팀, 8,200여명의 고교생이 참여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영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심사단은 고등학생다운 창의성과 독창성, 연구 진행 과정의 논리성, 연구결과의 실용성을 종합적으로 따져 수상팀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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