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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발언 앞두고 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1,110원대 중반 거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발언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전 오른 1,116원에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반전, 9시 30분 현재 1원30전 내린 1,114원 60전에 거래 중이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커지면서 하락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오늘 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의장의 발언을 앞둔 만큼 원·달러 환율 하락세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면서 증시에서 외국인의 방향성이 전환될지 주목된다”며 “월말 네고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압력이 있어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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