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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매출의 가파른 상승세-NH투자증권

신세계(004170)의 면세점 매출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NH투자증권(005940)은 26일 보고서에서 “신세계의 면세점 매장 매출 추이가 지난 5월과 6월에는 일 평균 5억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신규 브랜드 매장 개점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 시작으로 20억원을 넘겼다”며 “추가 매장 개설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추가 매출 증가의 여지가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면세점 사업 부문은 개별 관광객과 내국인의 매출 비중이 40% 수준으로 높은데다 온라인 판매 물량도 많아서 다른 신규 사업자보다 유리한 손익구조를 보유한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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