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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약세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55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4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이 약세로 전환하며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소폭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2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에서 국내주식형펀드는 1주일 동안 0.70% 하락했다.

중소형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중소형주식펀드가 한 주간 1.32%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0.82%, 0.51% 떨어졌다. 반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적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0.33% 하락하며 선방했다. 주식혼합형(-0.40%)과 채권혼합형펀드(-0.33%)도 약세를, 절대수익추구형펀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06개 중 97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64개로 나타났다.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이 2.68%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채권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하는 등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채권형 펀드 중 고등급 채권 중심으로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가 0.01%의 수익률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 중기채권펀드, 초단기채권펀드 모두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53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311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79개로 나타났다. 연초 대비수익률은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자 1(채권)종류F’펀드가 4.43%로 가장 높았다.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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