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A030010)은 29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렉스콘 사업부 내의 5개 공장과 울산레미콘을 매각한데 이어 올해는 한국항공우주 지분과 두산 DST, 공작기계 사업부 등을 처분했다”며 “막바지에 다다른 구조조정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조1,180억원, 매출은 17조7,5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유동성 위험을 벗어나 주가 또한 한 단계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매년 5% 이상의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상향 등 주주친화정책을 펴는 것도 주가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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