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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내년 해외 실적 급성장 예상-NH투자증권

한국가스공사(036460)의 내년 해외 사업부 실적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005940)은 29일 보고서에서 “한국가스공사의 2017년 해외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0% 늘어난 1,9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사업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배당규모가 다소 줄어들 수는 있으나 대세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사업부의 실적이 저점을 찍은 상황에서 유가 50달러 수준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해외 부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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