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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 주가 회복 시간 필요-하나금융투자

S&TC(100840)가 수익성 둔화로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보고서에서 “올 들어 매출 구성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의 분쟁으로 충당금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수익 추정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약 상대방인 GE로부터 ‘이치스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2,000만달러(약 219억2000만원) 규모의 보상금 청구 신청을 받았다”며 “보상금 청구 신청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하반기 수익 전망치를 기존 105억원에서 83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221억원, 매출은 2,65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수익성 둔화를 감안할 때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다시 높아지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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