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로비 라운지 바 써클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맥아더 장군과 마릴린 먼로 디저트를 담은 애프터눈 티 박스(사진)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3단 트레이 형태를 탈피한 새로운 우드 박스 형태의 ‘애프터눈 티 박스’에는 1950년대 실제 조선호텔을 다녀간 맥아더 장군과 마릴린 먼로를 모티브로 만든 디저트 8종이 담겨 있고, 취향에 따라 커피나 차 또는 모티브가 된 칵테일과 페어링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애프터눈 티 박스 가격은 구성에 따라 4만5,000원부터.
세트에 포함된 맥아더 디저트 4종은 맥아더 칵테일의 주재료인 잭 다니엘과 기네스 맥주, 꿀, 시나몬을 활용해 만들었고, 우아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디저트 4종은 마릴린 먼로 칵테일의 주재료인 망고 주스, 코코넛 크림, 석류즙, 레몬 주스를 첨가해 만들었다.
맥아더와 마릴린 먼로 칵테일은 조선호텔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써클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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