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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미국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국채 시장 진정세

최근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되며 전일(29일) 약세(채권 금리 상승)를 보였던 30일 국내 채권시장이 다소 차분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1bp(1bp=0.01%포인트) 오른 1.301%를 기록하며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7bp, 0.9bp 오른 1.301%, 1.310%에 장을 마쳤다.

장기물인 10년물은 0.4bp 오르는데 그친 1.449%를 기록했다. 20년물(1.518%)과 30년물(1.523%) 각각 0.7bp, 0.9bp 상승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채권시장의 약세는 지난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과도한 우려가 진정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있었던 예상과 달리 미국 금리 인상이 9월 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김명실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7월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화될 전망”이라며 “연준 인사들의 추가 발언에 따른 위험 요소도 있지만 미국 거시지표가 전월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단기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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