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추석 특별 수송 기간 동안 전국의 택배 물동량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종합 상황실을 설치해 원활한 배송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콜센터 상담원, 아르바이트 직원 등을 평상시 보다 30% 가량 늘려 운영하고 퀵서비스, 콜벤 등 협력업체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택배 터미널도 1시간 조기 가동해 급증하는 물량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휴 기간 전 택배를 보내려면 집하 기간을 고려해 9월 3일까지 택배 접수를 마치는 게 안전하다”며 “편의점 택배로 직접 물건을 보낼 때는 9일까지 접수하면 명절 전 배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예상 물동량이 지난해 추석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추석 선물 트렌드 의 변화로 전통적인 명절 선물 외에도 건강식품, 취미용품, 스포츠 용품 등 실용성과 만족도가 높은 선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냉장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은 가급적 주말을 앞둔 금요일을 피해 보내고 부재중 연락처나 대리수령이 가능한 곳을 상세히 기재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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