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는 제휴사인 ‘NS홈쇼핑’이 자사의 간편결제 솔루션 ‘페이코’를 도입한 지 2개월 만에 매출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추석 연휴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페이코 로그인’과 검색·마케팅 솔루션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NHN엔터에 따르면 NS홈쇼핑은 페이코 도입 이후 간편결제의 주 이용자인 20~30대 신규 고객층을 확보, 전체 거래액의 10% 이상이 페이코를 통해 결제되고 있다. 6자리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해 중간 이탈 없이 결제까지 이어지는 ‘결제 성공률’이 높았다.
양사는 앞으로도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NS홈쇼핑은 페이코 계정 로그인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페이코 간편로그인을 추가 도입하고, NHN엔터는 NS홈쇼핑의 ‘상품 키워드 검색 엔진’과 ‘고객 타게팅 광고에 필요한 웹 로그 분석 마케팅 솔루션 등 기술 지원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수용 NHN엔터 제휴협력본부장은 “비단 NS홈쇼핑뿐 아니라, 소셜커머스와 중대형 및 소호 쇼핑몰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페이코 도입 이후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페이코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추석 연휴 시즌을 겨냥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9월 10일까지 NS몰 홈페이지(www.nsmall.com)와 모바일 앱에서 페이코로 결제하는 이용자는 신규 회원의 경우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금액이 커질수록 할인액이 커지는 쿠폰과 포인트 적립 혜택도 마련했다. 결제 금액이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이상일 경우 1~4만원의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고 동시에 NS홈쇼핑은 NS몰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이 가능한 NS적립금 1만5,000~5만원을 적립해준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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