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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배터리 폭발 논란’ 갤럭시노트7 이통사 공급중단

삼성전자, ‘배터리 폭발 논란’ 갤럭시노트7 이통사 공급중단




삼성전자가 잇따른 폭발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갤럭시노트7의 이동통신 3사 공급을 중단했다.

31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초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며 “추가로 확인되는 내용은 신속히 말씀드리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갤럭시노트7 생산을 사실상 멈추고 전수조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9일 정식 출시한 갤럭시노트7은 13일간의 예약판매 기간 중 40만대 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인터넷커뮤니티 뽐뿌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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