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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공급차질 우려에 2%대 하락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7 폭발 이슈 등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41%(3만9,000원) 떨어진 15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종가 기준)가 16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하락세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이슈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규 스마트폰의 오작동 사례는 과거에 모듈 및 부품에 의해 발생된 경우가 많았으며 출시 1개월 내 흔히 발견되는 현상”이라며 “부품 및 모듈의 회로 설계변경과 교체를 통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갤노트7 공급차질은 수주일 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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