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들이 실수로 징수해 쌓아두고 있는 통신요금이 7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1일 공개한 ‘유무선 통신사업자 과오납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유무선통신사업자 3사의 미반환 과오납 총 건수는 102만3000건, 누적 총액은 총 77억650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신비 과오납금은 자동이체 등으로 요금이 이중 납부되거나 통신서비스 해지 후 정산과정에서 환급되어야 할 요금이나 보증금이 소비자에게 반환되지 않아 발생한다.
통신사별 미반환 과오납 현황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15만 5000건, 32억 9400만원,. KT 34만7000천건에 23억200만원, LG유플러스는 52만1000건, 21억 6900만원 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장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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