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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한진해운 신용등급 'D'로 강등

한국신용평가는 2일 한진해운(117930)의 신용등급을 ‘C’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 등급인 ‘D’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김용건 한신평 실장은 이번 등급 강등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한진해운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바로 신용등급을 ‘D’로 내린 바 있다. 한신평은 당시 법원의 법정관리 개시 결정 이후 등급을 내리겠다고 언급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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