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물러간 가운데 한화그룹이 서울 시민들에게 가을맞이 야외 공연을 선사했다.
한화는 3일 오후 6시 서울시 서울숲 공원에서 약 1,00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을아 어서와!’ 미니콘서트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숲 ‘한화 꿈의 스테이지’에서 진행한 이 콘서트에서는 스위스 매직 그레헨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명준 마술사와 인기 가수인 ‘커피소년’ 등이 공연했다. 또 한화는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hanwhadays)에 공연 사진을 올린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63뷔페 파빌리온 식사권’ 같은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한편 ‘한화 꿈의 스테이지’는 직업 예술가부터 아마추어까지 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2013년 홍익대 서울 캠퍼스 인근에 설치됐다가 지난 7월 서울숲으로 옮겼다. 공연을 원하는 예술가는 서울숲 관리사무소(02-460-2901,5)로 3~4일 전까지 선착순 예약하면 된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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