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추석을 맞아 협력사와 동반 성장 협력을 다지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는 제일정밀㈜·㈜보성테크놀로지 등 올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기업 10곳을 초청해 지난 1일 서울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모인 협력사들에게는 물품대금 현금 지급, 담보 면제, 동반성장펀드 우선 제공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됐다고 ㈜한화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양수 ㈜한화 대표(부사장)는 “㈜한화는‘경쟁유도형’보다는‘육성형’위주의 협력사 지원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며“앞으로도 협력사에 대한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현재 협력사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 임직원이 개별 협력사를 방문해 공정상 취약점을 개선해주는 ‘공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보다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방안도 상담하고 있다.
또 ㈜한화는 올해 추석을 맞이해 우수 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4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협력사가 원자재 대금을 결제하거나 상여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더욱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조치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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