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과학원 극동분원은 블라디보스톡에 본부를 둔 러시아과학원 3개 지역분원 중 하나로 자동화, 컴퓨터, 재료·기계연구소 등 총 35개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내 기업들의 강점 분야인 전자·에너지 분야의 산업기술의 기초를 강화하고 러시아 산업응용 확대를 위해 기술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은 “러시아는 산업기술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물리, 수학 등 원천기술과 우주, 방위 등 첨단기술 분야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양 국간 산업기술협력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의 창출이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강점기술분야의 기초를 강화하고 수출유망품목 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유라시아 지역의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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