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5일 액티브엑스(Activ X·인터넷 보조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주식매매가 가능한 ‘웹 트레이딩 시스템’과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 기능을 넣어 홈페이지(http://www.sinhaninvest.com)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자산현황분석·포트폴리오 재조정 제안 등 신개념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자산 등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홈페이지의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개선해 불편한 액티브엑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실시간 시세를 조회할 수 있고 매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일반 개인용 컴퓨터 외에도 모바일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음성 지원 서비스도 시작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홈페이지 재개장 기념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간단한 금융상품 서비스 관련 문제를 풀고 홈페이지에 대한 평점을 매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커피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특히 1,000만원 이상 추천 상품을 매수한 투자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청소기 등을 준다.
김형환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투자자가 홈페이지에만 접속해도 간편하고 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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