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지역 장학생 선발해 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수여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일 부산롯데호텔 회의실에서 지역 장학생 14명을 초청해 총 4,000 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송정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송정호 점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나가 나라의 튼튼한 기둥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잘 이겨낸다면 앞으로 펼쳐질 미래는 눈부신 기회의 순간들로 채워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신영자 이사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983년 처음 설립한 후 현재까지 총 900억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약 4만명의 학생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국내 장학생 830명을 선발해 21억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 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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