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멕시코 국가창업원(INADEM)과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청과 멕시코 국가창업원은 지난 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제3차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원회를 열고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청은 기술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멕시코 기업 3~4개 컨소시움을 선정해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정식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에 창업 보육과 물류, 사후관리 역할을 하는 한국 중소기업 지원 센터를 설립하고 양 국간 중소기업 정책을 비교 분석해 상호 진출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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