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내린 1,113원10전에 개장한 뒤 오전 9시 20분 현재 하락 폭을 줄 달러당 1,103원65전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전일 12원10전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1,100원 아래를 넘보고 있다. 전일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2,700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9월 미국 금리 인상이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어 오늘 시장에서 순매수세가 지속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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