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4번째 환자는 앞서 거제에서 감염된 환자 3명과 별 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의 네 번째 콜레라 환자(46)에 대해 유전자지문(PFGE)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앞서 발생한 환자 3명과는 유전형이 달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전했다.
네 번째 콜레라 환자는 지난 29일 부산 사하구 한 식당에서 식사한 뒤 당일 오후 8시쯤부터 설사증상이 시작됐다. 이 환자가 지난달 24~28일 필리핀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해외 감염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
한편 거제 거주 중인 세 명의 콜레라 환자들은 유전자형 분석결과가 같아 동일 오염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감염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음식 익혀 먹기 등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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