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과 KB국민은행의 두 번째 복합점포가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현대증권은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KB국민은행 선릉역 종합금융센터 안에 ‘선릉역 WM라운지’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앞서 KB금융(105560)은 지난달 말 광주 상무 지구에 호남권 최초의 복합점포이자 현대증권과 KB국민은행의 첫 복합점포인 ‘상무WM센터’를 개점했다.
선릉역 WM라운지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여성 자산관리사(PB) 3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섬세하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형 현대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앞으로도 국내 최대 영업네트워크와 고객을 보유한 KB국민은행과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춘 복합점포를 확대 개설할 계획”이라면서 “협업을 통해 양사간 높은 시너지가 발휘되고 최적화된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하반기에 총 10개의 WM복합점포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