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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난민’ 된 한진해운 선박 선원에 생필품 긴급 공급

‘해상 난민’ 된 한진해운 선박 선원에 생필품 긴급 공급

해양수산부와 한진해운은 6일 법정관리로 해외 항만에 정박하지 못하고 바다 위에 떠 있는 한진해운 선박에 승선한 선원들에게 이날부터 생필품을 긴급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진해운이 지난 2일 법원에 선내 생필품 등 선박 운영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포괄적 지출허가를 법원에 신청했고 5일 승인받은데 따른 조치다.

현재 하역비와 유류비 등을 내지 못해 해외 항만 인근 해상에 표류 중인 한진해운 선박은 73척으로 알려졌다. 국제 향해하는 선박은 일반적으로 중간 기항지에 도착할 때까지 15~30일분의 생필품을 추가 선적한다. 하지만 법정관리로 인해 중간기항지에 입할 못하면서 생필품이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한진해운은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정박한 한진유럽호와 싱가폴 외항에 대기 중인 한진뉴욕호 등 총 6척에 대해 생필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생필품이 소진되는 선박에서 요청이 있으면 추가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세종=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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